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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일반구조학

그리스 에게시대의 건축 실례

그리스 문화의 선사시대로 호메로스의 일리어드나 오디세이를 단순히 창작한 이야기로 알았는데, 1870년 슐리만(H. Schliemann)이 소아시아의 히사릴리크(Hissarilik)를 발굴하여 오디세이의 트로이 성지를 밝혔고, 계속하여 슐리만은 1876년에 미케네, 1880년에 오르코메오스, 1884년에 티린스 등 호메로스가 시로 읊은 곳을 계속 발굴하였습니다. 1900~1905년에 에반스(A.Evans) 박사의 크레타 섬의 크노소스(Knossos) 미노스 왕궁 발굴은 슐리만의 발굴을 확고히 입증하여 이 시기의 문화를 밝히는 데 공헌이 컸습니다. 크레타섬에서는 동기시대 전의 유적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동기시대의 것으로 페스토스(Phaestos) 근방에 흙으로 만든 원형의 집과 자연석으로 만든 각혀의 집이 있습니다. 그리스 본토의 동기시대의 주거지는 코라카우(Korakau), 디미니(Dimini), 세스클로(Ssklo)에 있어 모두 석조이고, 중앙에 화로의 흔적이 있었으며, 현관은 2개의 기둥으로 받들어졌던 것이 밝혀졌습니다. 크레타섬 카마이지(Chamaizi)에는 타원형의 주거지가 있어, 장축은 22.2m이고 단축은 14m라는 큰 규모이며, 중앙에 사각형 중정이 있고 이곳으로 각 방으로 출입하는 평면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시대에 구르니아(Gurnia)에는 도시가 건설된 바 있고, 주택은 모두 사각형 평면에 수층으로 된 건물이며, 재료도 벽돌, 석재, 목재 등이었다고 합니다. 크노소스 궁전은 B.C. 3000년경에 건조된 것임이 밝혀졌으나, 상층부는 뒤에 건설된 것으로 B.C. 2000년 건조되었으며, 많은 직사각형의 방들이 이 주변에 배열되었습니다. 중정 서북으로 왕의 출입구, 남쪽에는 정청, 동쪽에는 주거부, 왕비 침실, 욕실, 화장실 등이 있고, 북쪽에 공작실을 배치하였습니다. 여기의 건조물은 모두 화려한 장식품들로 차 있었으며, 프레스코, 채색한 프라스터 천장, 굉장한 규모의 올리브기름 단지, 그리고 하수도 설비, 테라콧타의 하수 파이프 등이 발견되었습니다. 이 궁전은 B.C. 1400년에 파괴되었으나 아직 유럽에서는 가장 오래된 옥좌로 알려진 예스럽고 솜씨가 서투른 양식의 석재의 자가 있는 대관실이 남아 있습니다. 크레타인은 분묘 형식으로 동굴을 이용하였습니다. 동굴 분묘는 대가족을 위한 큰 석조의 현실이 있고, 긴 선도가 여기에서 연결되었습니다. 동굴 분묘는 뒤에 횡혈식으로 되어 원형 주거의 평면 형식이 가미되어 도움형 분묘가 됩니다. 이러한 분묘 형식으로 저명한 유구가 아틀레우스의 보고입니다. 아틀레우스의 보고인 이 분묘는 "톨로이"(tholoi)의 일종이며, 그 근원은 석축 막집에서 유래한 것으로, 이것은 때로는 아가멤논(Agamemnon)의 분묘라고도 불립니다. 이러한 형식의 분묘로는 가장 잘 보존되고 규모도 큰 것이며, 선도의 길이는 무려 115'의 장대한 접근로를 이루고 폭은 20'이며, 그 끝에 유명한 사자 문과도 유사한 삼각형의 개구부가 있는 전실에 이릅니다. 큰 도움을 올려놓은 현실은 지름, 높이 모두 50'이며, 이에 연속되어 사각형의 현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분묘에서 특수한 점은 석축법에 있으며, 도움 출입문은 양측에 크레타풍의 아래로 내려오면서 가늘어지는 원주가 2개 서 있는데,  이 기둥의 짙은 녹색의 주신에는 톱니 모양의 기하학적 문양이 조각되어 있습니다. 제실 벽면에는 금, 은, 청동의 로젯타(rossetta)형 장식판이 붙어 있던 흔적이 남아 있으며, 매우 화려한 수법으로 장식되었을 것으로 믿어집니다. 입구 문미의 돌은 높이 1m, 길이 9m, 너비 5m, 중량 12톤이나 되며, 이 문미에 걸리는 짐을 덜게 하기 위하여 삼각형 부분의 개구를 상부에 조작하였습니다. 미케네 시기(Mycenean period)의 B.C 1400년경 아케아인은 크레타섬을 습격하여 전 국토를 불태워버리고, 그 이후에 이케아 문화는 전 에게해 일대에 전파되게 되었습니다. 미케네 궁전은 유명한 사자문이 있는 곳으로, 문미 위에 삼각형 돌의 조각은 앗시리아의 사자가 크레타풍의 원주를 신성시하여 수호하고 있는 조각으로, 두 양식이 혼성되어 이루어진 것입니다. 티린스의 궁전과 흡사하며, 경사진 계단을 오르면 중정에 이르고, 여기에 포티코를 지나면 남자들의 방이 주로 되는 "메가론"이라고 하는 방들에 도달합니다. 그 옆으로 부인들의 방과 화장실이 부속되어 있습니다. 티린스 궁전은 아르고스 평야의 일각에 있는 300 × 100m 되는 언덕 위에 있는 성으로, 사이클로페안(cyclopean)식의 거석으로 성벽을 쌓았습니다. 큰 성문을 지나 전정에 들어서면 작은 성문이 있습니다. 문의 전면에는 주인실(andronitis), 문의 우측에는 계단이 있으며, 주인실에는 전실(aithusa)과 차실(prodomos)이 있는데, 주인실에는 중앙에 화로가 만들어졌고 주변에는 4개의 기둥이 지붕을 받치고 있습니다. 궁전 벽체는 트로이와 같이 아래는 막돌을 쌓고 위에는 벽돌로 쌓아 백회를 표면에 발라서 표면에는 벽화를 그렸습니다. 원주는 크레타풍으로 아래로 내려가면서 가늘어지는 독특한 원주를 쓰고, 지붕은 통나무와 두꺼운 보를 덮고 진흙을 발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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